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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금강 뷰 카페까지 걷기 좋은 공주의 코스를 소개합니다.
1. 백제의 시간 위를 걷다 – 공산성 산책
공주는 대전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
너무 가깝지만 그 분위기는 전혀 달라요.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공산성. 금강을 끼고 웅장하게 펼쳐진 이 산성은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 공주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 📍 위치: 충남 공주시 웅진로 280
- 입장료: 성인 3,000원
- 이용시간: 09:00~18:00 (동절기 ~17:00)
산책로는 완만하게 정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또는 연인과 걷기에도 좋아요.
특히 동문 성루 쪽에서 바라보는 금강의 뷰는 사진보다 실제가 더 예쁜 풍경이에요. 공주의 현재 속에, 백제의 시간이 흐르는 길이죠.
2. 송산리 고분군 – 고요한 고대의 숨결
공산성에서 차로 5분, 또는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 무령왕릉이 발굴된 역사적 장소예요.
- 📍위치: 충남 공주시 금성동 산 5-19
- 입장료: 성인 3,000
- 주차장, 편의시설 완비
6세기 백제의 고분들이 가지런히 언덕 위에 놓여 있는데, 가장 중요한 무령왕릉은 실내 모형 전시관으로 관람 가능해요.
현대 건축물 사이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묘제(무덤 양식)’를 눈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이죠.
관람 동선도 짧고 조용해서, 천천히 걸으며 역사적 감성을 느끼기에 딱 좋은 코스랍니다.
3. 공주의 감성 카페들 – 금강을 마주한 쉼
공주에는 요즘 감성 카페가 꽤 많아졌어요.
그중에서도 금강 바로 옆에 있는 뷰 카페들이 인기가 많죠.
🌿 카페 ‘강가에서’
- 📍 위치: 충남 공주시 백제큰길 1546 2층 강가에서
- 특징: 강 뷰 통창, 조용한 테이블 배치
흐르는 강을 마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야외 테라스도 잘 마련되어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엔 꼭 창가 쪽에 앉아보세요.
🌿 카페 ‘커피 인터뷰’
- 📍 위치: 충남 공주시 우성면 평목길 159 1층 커피인터뷰
- 특징: 정원 분위기 + 감성 인테리어
다양한 야외 공간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료
결론: 소풍처럼 다녀오는 하루, 공주
대전에서 40분이면 도착하지만, 풍경과 시간은 완전히 다른 결로 흐르는 도시.
공산성의 역사를 걷고, 고분군에서 고요함을 느끼고, 강변 카페에서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하는 공주의 여정은 작지만 깊은 여행이 돼요.
주말 하루, 먼 곳 가지 않아도 우리 가까이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위로받는 기분이죠.
이번 주말엔 아무런 이유 없이 가볍게, 공주로 떠나보세요 💛